出寫-사진
태종사 수국
서정의 공간
2016. 7. 1. 07:04
축제라는 게 원래 사람구경하고 그 사람들 속에 섞이는 재미로 가는 거.
수국축제에는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그리고 아줌마들도 친구끼리 온다.
다양한 색깔로 핀 수국의 소복한 꽃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셀카봉이나 휴대폰으로 누가 보거나 말거나 혼자 찍는 사람
서로 찍어주고, 함께 찍는 남녀
아기와 함께 찍는 가족...
꽃만큼 싱그러운 모습을 수국 군락 속에서 보았다.
싱싱함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