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실마을1 4. 고령 개실마을-대가야 역사가 흐르는 꽃 피는 마을 옛것과 함께 살아가기 4. 고령 개실마을 -대가야 역사가 흐르는 꽃 피는 마을 글, 사진 김나현 경북 고령 개실마을은 선산김씨(일선김씨) 집성촌이다. 조선 중엽 무오사화 때 화를 면한 점필재 김종직의 후손들이 정착하면서 18대째 종가를 이어오고 있다. 가구 대부분이 전통한옥으로 이루어진 동성마을이다. 김종직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로 세조 때 과거에 급제하면서 관료생활을 시작한 인물이다. 그가 1470년 함양군수로 부임했을 때 문하에 학도가 운집하여 김굉필, 정여창 등이 수학하였다. 전통마을로 일찌감치 이름을 알린 이 마을에 가려고 작년 말부터 별렀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좀체 진정되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면서 일정도 거푸 연기됐다. 버스 타기도 불안할 때 친구 부부와 그들 차편으로 .. 2021.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