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의사계1 우포의 사계 우포의 사계 2006.4.30 2006.4.2 봄이 기웃대는 사월, 터질 것 같던 겨울의 잉잉거림이 돌돌 물결로 밀려든다. 오래된 습관처럼 불쑥 가방을 싸던 그 느닷없음으로 나는 지금 우포에 있다. 동심처럼 해맑은 태초의 땅, 휘늘어질 왕버들 가지에 지천으로 흐드러질 자운영 밭에 성급한 내 맘처럼 성큼성큼 물.. 2006.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