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예술의 본질은 속박에서의 해방이다. 틀은 갖되 그에 속박되지 않은 훈련,
감정은 갖되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그것이 자유다. 나는 스스로를 속박에서 해방시켜
보다 자유로워지기 위해 음악을 한다.
모든 예술은 그 당시의 체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 야니-
말만 들어도 가슴뛰는 소식이 들린다. 건반연주자 Yanni 가 오래전 비무장 지대에서의
공연을 추진할 거라던 소식이 잠시 들리더니... 2011년 10월 14일, 그가 한국에 온단다.
현대백화점 최고다. 난 롯데팬이지만...
십수년 전 광복동 미화당 백화점 외벽에 설치한 대형 멀티비전으로
그의 아크로폴리스 공연을 본 후 그의 왕팬이 되었다.
아이디도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뉴에이지계의 슈퍼스타 야니가 10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야니는 1993년 그리스 아테네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에서 열린 라이브 공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주제로 한 이 공연은 전 세계 65개국 5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실황을 녹음한 앨범 <라이브 앳 더 아크로폴리스(Live At The Acropolis)>는 세계적으로 750만장이 팔려나갔다.
이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야니는 인도의 타지마할, 중국의 자금성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장대한 스케일의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널리 사랑받은 그는 20개국을 돌며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총 3천5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8년만의 신작 <트루스 오브 터치(Truth Of Touch)>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두 번째 내한공연인 이번 무대에서 야니는 ‘아리아(Aria)’, ‘산토리니(Santorini)’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히트곡을 포함해 신보 수록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주최한 이번 공연은 VIP석 275,000원, 플로어 R석 220,000원, R석 198,000원, S석 165,000원, A석 132,000원 B석 99,000원이며 현대백화점 카드 소지시 전 좌석 20%할인이 적용된다. 공연 티켓은 20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휴일 아침, 그의 타지마할 공연 DVD를 보다가 몇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