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20. 12:00
일상 속에서
지루할 때나 쓸쓸할 때나 우울할 때나 즐거울 때나
십수년 간 숱하게 날 위로해준 사람인데 까짓 이만한 투자도 못하겠어? 라고
옷 한 벌 산 셈 치면 되는 것이라 위안삼으며
에라, 모르겠다.
야니와 나 자신을 위해 축배를!!
12:00
딱 정각이 되자 예매하기 버너가 떴다. 컴퓨터 앞에서 이 시각을 기다리며 얼마나 많은
야니의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미친듯 맨 앞좌석 번호를 번개처럼 꾹 눌렀는데 순식간에 저만치
밀려나 버린다. 이건 클릭싸움이다. 미적대다간 더 멀리 밀려나 버릴 판.
그리고 흐흐
혼자 키득키득 웃기 시작한 게 몇 분 째다.
이 표만 보아도 당분간은 더위를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이 좌석에 앉아 있는 나를 상상하며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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