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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by 서정의 공간 2012. 5. 10.

 

 

 

 

요세미티 국립공원

국립공원 관리국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 보존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2000m 높이의 거대한 암봉 아래로는

100m를 훌쩍 넘긴 자이언트세쿼이아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산이 통 째 바위다.

거기서 흘러내리는 폭포의 규모에 입이 절로 벌어진다.

땅은 넓고, 산도 바위도 웅장하다.

미국이란 나라는 대단하다. 어느 곳은 가도가도 사막길이더니

이곳엔 가도가도 울창한 나무가 우거진 삼림이다. 그것도 국립공원이라니,  박정희 대통령이 이 공원을 방문한 후

우리나라에 국립공원을 만들었다는데. 나는 이 공원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의 지리산 국립공원을 생각했다.

이렇게 방대하기만 하다고 다 좋은 건 아니야, 우리의 지리산은 얼마나 아기자기하며 이 못지않게 수려한가 하고.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몇 백 미터 높이는 될법한 바위꼭대기에서 폭포가 쏟아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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