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마을에서

 

 

2014.2.22-23

 

동래역-영주역-영주시내버스터미널-부석사-영주시내버스터미널-무섬마을-영주역-부산역

 

 

 

무섬마을 숙소 오헌고택(기와집 정면에서 맨 왼쪽, 아궁이 딸린 방)

 

 

 

 

마을 앞 풍경

 

 

 

 

 

 

 물도리동 하회마을도 있고

상주경천대 앞 들판을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도 있지만

무섬마을은 오랜 고택이 고스란히 보존된

아늑하고 편안한, 연둣빛 싹이 움트는 봄이나 단풍 물드는

가을에 다시 오고싶게 한다.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며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

어느 날 친구들과 불쑥 떠났다.

 언제 가도 솔바람 향기롭고 머릿속이 정돈되는

인근 소수서원도 필히 가봐야 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