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2015.04.11(토)~2015.04.19(일)
- 장소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모든 축제의 주인공은 꽃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이 있어 꽃도 있고
사람이 있어 축제가 열린다.
어떤 류의 축제든지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가장 클 것이다.
유채꽃 향기가 썩 향기롭지 않다고 알고 있었는데
강변에 펼쳐진 유채꽃밭에는 꽃이 내뿜는 향기와 저 샛노란 색이 주는 화사함으로
걷는 내내 시각과 후각이 즐거웠다. 꽃밭에 들어갔다가 옷이 꽃가루범벅이 되어도 좋았다.
유채꽃밭에 널린 사람과 그 사람들이 든 카메라와 셀카봉, 셀카봉을 들고 사진 찍는
각양의 풍경들...그리고 그 풍경 속에서 눈이 노랗게 물들었다.